(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국민의힘 울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제8회 지방선거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 결과 107명의 후보자가 접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구청장 후보에는 고호근 울산시의원, 김영길 전 중구의회 의장, 노세영 중구의회 부의장, 문병원 전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서경환 전 중구의회 의장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남구청장 후보는 서동욱 현 남구청장이 단독 출마했다.
동구청장 후보에는 강대길 전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장, 송인국 전 울산시의원, 천기옥 울산시의원, 홍유준 동구의회 의장 등 4명이 공천 경쟁을 벌인다.
북구청장 후보에는 강석구 전 북구청장, 박천동 전 북구청장, 윤두환 전 국회의원 등 3명이 출마했다.
울주군수 후보에는 서석광 전 울주군 부군수, 윤시철 전 울산시의회 의장, 윤정록 전 울산시의원, 이순걸 전 울주군의회 의장, 천명수 전 울산시의원, 한동영 전 울산시의원 등 6명이 등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광역의원은 중구 1·2·3선거구, 남구 1·5·6선거구, 동구 1선거구, 북구 2선거구에 후보자가 단독출마했고, 울주군 1·3선거구가 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기초의원의 경우 중구 가선거구, 남구 가·라·바선거구, 동구나 선거구에 후보자가 단독출마했고, 북구 나선거구와 울주군 가·다선거구에서 정수를 넘는 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
권명호 국민의힘 울산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은 "단수후보 지역부터 1차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 등을 실시해 후보자 검증을 면밀하게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천관리위원회 2차 회의는 오는 11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이날 회의를 통해 후보자 심사 기준·면접 일정 등을 의결하고 향후 일정이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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