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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산불피해지역 생활권 주변 긴급벌채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1 07:35

수정 2022.04.11 07:35

민가, 도로변 등 생활권 추가 피해 방지...74ha우선 실시.
향후 조림사업, 사방사업 등을 통해 무너진 산림생태계 회복.
【파이낸셜뉴스 강릉=서정욱 기자】 강릉시는 산불피해지역 생활권 주변 긴급벌채사업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11일 강릉시는 산불피해지역 생활권 주변 긴급벌채사업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강릉 옥계산불 진화장면. 사진=산림청 제공
11일 강릉시는 산불피해지역 생활권 주변 긴급벌채사업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강릉 옥계산불 진화장면. 사진=산림청 제공

11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긴급벌채사업은 지난 3월 초 옥계에서 발생한 산불피해지역 중 산사태 등 2차 피해 우려 지역의 우선 복구를 위하여 생활권 주변의 피해목 긴급벌채 사업이다.

이에, 이번 사업은 산불피해목 쓰러짐으로 인한 민가, 도로변 등 생활권에 대한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전한 산림으로 복구를 위해 옥계면 피해지역 중 산주 동의를 받은 74ha에 대해 우선 실시하게 된다.


한편, 옥계면은 지난 산불로 인해 총 1,455ha의 산림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 금액은 9,304백만원으로 조사되었다.

강릉시 관계자는“산불 피해 지역에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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