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호텔은 시그니엘 서울의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에서 오는 18일 미쉐린 3스타 오너 셰프 야닉 알레노 초청 갈라 디너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갈라 디너는 야닉 알레노 셰프가 3년만에 방한하는 행사로, 시그니엘 서울의 개관 5주년을 맞아 마련했다.
'동서양이 결합한 프렌치 요리의 정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알레노 셰프가 메뉴 개발부터 요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국내산 제철 식재료를 정통 프렌치에 접목한 '프렌치 모던 퀴진'을 선보인다.
알레노는 '라그랑타블르' '알레노 파리스' 등 세계 곳곳에 위치한 본인의 레스토랑을 최고급 레스토랑으로 성장시킨 셰프다.
이번 갈라 디너 코스에는 △깻잎 튀김과 허브 △제주 딱새우 타르트 △킹크랩 라비올리와 황금팽이 익스트랙션 △제철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인 달고기 △한우 안심구이와 감자로 만든 칼리송 △디저트 2종(화이트 코코·코코아 머랭) 등 총 8코스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이번 코스와 마리아주를 자랑하는 프랑스 와인 6종도 마련된다. 프랑스 보르도 와인 기사 작위를 수여 받은 정재훈 소믈리에가 선별한 와인이다. 행사일 저녁 6시부터 시작되는 갈라 디너는 8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야닉 알레노의 방한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국내 미식가들의 문의가 벌써부터 쇄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정상급 셰프들과 함께 시그니엘 서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최상의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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