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초대 관장에 김희곤 안동대 명예교수가 임명됐다고 11일 국가보훈처가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김 관장은 1954년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사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안동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 대한민국임시정부자료집편찬위원장, 안동독립운동기념관 및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 등을 역임했다.
올해 3·1절에 서울 서대문구 옛 서대문구의회 자리에 공식 개관한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3·1운동부터 대한민국 건국까지의 독립운동 및 임시정부 활동과 관련한 유물, 사진, 영상 등을 전시하는 곳이다.
기념관은 보훈처 산하 기관이며, 관장은 일반임기제 고위공무원(국장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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