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은 관내 위기 청소년의 심리·정서, 진로, 자립, 의료, 법률 등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청소년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기장군은 지역사회 유관기관 14곳과 위기 청소년들의 보호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장군청소년안전망은 복합적인 문제에 노출돼 도움이 필요한 위기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학업과 사회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청소년안전망 구축에 참여한 기관은 부산광역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기장군보건소, 기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기장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기장경찰서, 부산동부고용센터, 부산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부산청소년비행예방센터, 부산보호관찰소 동부지소, 1388청소년지원단,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 동명대학교 미래융합대학 아동청소년상담학과, 대청중학교 등 총 14곳이다.
위기 청소년 및 가족은 물론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 있다면 누구나 기장군청소년안전망팀으로 신청 및 문의하면 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한 명의 위기 청소년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청소년안전망 구축을 통해 기장군의 청소년들이 안정적이고 보다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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