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유진섭 전북 정읍시장은 11일 4월 중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용산호 복합 힐링 레저공간 조성 등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민선 7기 사업 마무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부회의는 특히 이날 오후 유진섭 시장의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회의로서 최재용 부시장을 비롯한 국· 실·과·소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해 부서별 주요 현안을 보고 했다.
유 시장은 “민선 7기 4년 동안 공직자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 노력해준 결과 예산 1조원 시대 실현과 함께 용산호 일대와 내장산 문화광장 일원 중심으로 사계절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시설이 속속 위용을 드러내고 3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선정되는 등 지속 가능한 정읍 발전의 든든한 주춧돌을 마련했다”며 성과를 평가했다.
이어 “2018년 시장 취임 당시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취임식 없이 시작한 이후 오직 시민 행복과 정읍 발전을 위해 시정 운영에만 집중했다”면서 “민선 7기 정읍시정 성과는 공직자 모두가 시민의 뜻을 받들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결실”이라며 직원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 시장은 “직무정지 기간 동안 부시장을 중심으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누수와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공무원들이 노력해 줄 것”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업무의 공정한 관리,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따른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방안 마련 등에도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유 시장의 시장선거 예비후보 등록에 따라 이날부터 정읍시는 최재용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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