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절대권력 과열·혼탁경쟁 필연
"깨끗한 여당 군수돼 예산폭탄 투하"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임대현 전 감사원 감사관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 소속으로 전남 영암군수 선거에 출마한다.
11일 국민의힘 전남도당에 따르면 임 전 감사관이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6·1지방선거 영암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임 전 감사관은 제20대 대선에서 민주당 4050 특별위원회 미래분과 고문을 지내고 민주당 영암군수 예비후보로도 등록했으나 최근 탈당했다.
임 전 감사관은 "공천이 곧 당선인 민주당 절대 권력은 과열, 혼탁한 경쟁이 필연적이고, 이런 절대 권력에서 탄생한 군수는 허기진 배를 채우느라 공익보다 사익을 추구할 수 밖에 없다"며 "호남에서 소외된 국민의힘 여당에 입당해 깨끗한 선거로 당선돼 힘있는 군수로 예산폭탄을 투하하겠다"고 말했다.
임 전 감사관은 4조8000억원 서남권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영암 중심 추진, 삼호읍·학산면·미암면·서호면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삼호읍 종합병원 유치, 월출산 케이블카 설치 등 공약을 제시했다.
임 전 감사관은 "대통령 선거는 민주당을 보고 투표하지만 지자체 선거는 인물 중심으로 투표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확실한 심부름꾼 여당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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