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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수영장·테니스 돔구장 등 체육 인프라 조성 박차

뉴스1

입력 2022.04.11 14:20

수정 2022.04.11 14:20

충남 부여군청 전경.(부여군 제공)© 뉴스1
충남 부여군청 전경.(부여군 제공)© 뉴스1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은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육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반다비 체육센터(수영장)에는 2020년 9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기금 4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70억원이 투입된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부여읍 가탑리 일원 부지 1만6644㎡에 연면적 42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올해 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 공사 발주에 들어가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88억원 규모 카누종합훈련센터도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 시설에는 Δ로잉탱크 Δ헬스장 Δ합숙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후 군 카누팀은 동절기와 악천후에도 훈련이 가능해져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부여종합운동장에 조성된 테니스장은 사계절 기후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돔구장으로 거듭난다.
연면적 2388㎡ 규모로 연내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준공 예정이다. 2020년 확보한 국비 8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21억원이 투입돼 Δ화장실 Δ휴게실 등 부대시설도 새로 들어선다.

주민 생활과 밀착된 다목적 체육관 건립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까지 6개소(송간초·용강중·임천중·규암초·부여중·한국식품마이스터고) 조성을 완료했고, 운동장 3개소 보수도 진행했다.

올해는 총사업비 31억원을 들여 연면적 998.75㎡ 규모로 옥산면에, 2024년에는 총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200㎡의 규모로 석성면에 각각 건립할 예정이다.

백마강 생활체육공원 확충도 이뤄지고 있다. 이곳은 굿뜨래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를 비롯한 각종 체육대회를 유치해 온 공간이다.
2019년에는 야구장 보강을 마쳤다.

올해에는 국비 1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Δ파크골프장 리뉴얼 Δ축구장 2면 보강 Δ풋살장 4면 및 유소년야구장 2면 신설 등에 나선다.


박정현 군수는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체육 인프라를 조성해 군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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