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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 “2030년까지 주택 18만호 공급”

뉴스1

입력 2022.04.11 14:33

수정 2022.04.11 14:33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국민의힘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 뉴스1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국민의힘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 뉴스1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국민의힘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오는 2030년까지 공공임대주택 5000호 등 총 18만호의 주택공급을 약속했다.

또, 재개발·재건축 사업기간 단축, 특별정비구역 지정, 공공재개발 등을 새롭게 도입해 도시정비사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박 예비후보는 11일 서구 용문동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두 번째 정책발표회를 갖고, 사람·미래·환경을 기반으로 한 도시 공약 ‘대전개조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슬럼화가 진행 중인 둔산의 부흥을 위해 용적률 상향과 최고층수 규제 완화를 하겠다”라며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발표했던 ‘둔산 르네상스’(가칭) 공약을 재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대전개조계획’을 통해 Δ산업단지 개발 Δ3대하천 개발 Δ국가정원 조성 Δ복합레저 테마파크 등 신도심과 원도심의 도시 공간을 개조하는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기존 ‘2030 대전시 주거종합계획’의 목표인 13만호 공급으로는 미래 수요에 부족할 것으로 판단, 1·2인 가구, 청년 가구 등의 증가세와 제2대덕테크노밸리, 도안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라 2030년까지 5만호를 추가 공급해 주거 및 주택가격 안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 다양한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지역 격차 등으로 인해 인구감소와 주택공급 불균
형이 지속되는 원도심 등 지역이나 대중교통 결절점 인접 지역을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용적률을 최대 10%까지 추가 상향할 계획이다.

이밖에 Δ동구 중앙시장 현대화 Δ중구 서대전역 역세권 복합 개발 Δ유성구 성북동 종합관광 레포츠단지 조성 등 자치구별 주요 개발계획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 계획을 통해 향후 10년 대전의 도시 틀을 만들고 민간의 투자여건 조성, 도로·녹지 등 정주여건 대폭 개선으로 인구 유입과 경제 부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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