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암은 대한민국 사망원인 1위이며 이 문제는 사회 전체와 국가적 문제로 다뤄야 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익산의 경우 암으로 인한 10만명당 사망률이 26.6명으로 전국 평균에 비해 높다”며 “도민과 시민 중 많은 암 환자와 가족들이 서울 4대 종합병원으로 집중돼 막대한 비용이 발생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치료 중이거나 완치 후 우울증과 재발 불안감에 시달려 사회복귀에 심각한 어려움이 발생된다”며 “암 유병자수가 146만명으로 생존자에 대한 통합적 관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익산은 원광대 한·양방 대학병원과 치과대학병원 등 의료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암케어전문 시립병원이 설립되면 환자 삶의 질 향상과 가족들의 간병 고통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익산시와 정치권이 공동으로 합심해 정부예산 확보와 도비와 시비, 민간 투자 등으로 재원을 확보하고 지역의 우수한 의료인력을 중용해 익산시가 병원을 직영하면 된다”며 “이를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인구유입, 일자리 창출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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