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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숙원사업, 연수문화예술회관…2025년 3월 개관

뉴시스

입력 2022.04.11 16:06

수정 2022.04.11 16:06

연수문화예술회관 투시도. (사진=연수구 제공)
연수문화예술회관 투시도. (사진=연수구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연수구가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오는 15일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 부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연수문화예술회관은 연수구가 10년이라는 준비기간을 거쳐 첫 삽을 뜨는 지역 숙원사업으로 시비 98억원, 구비 379억원,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21억원 등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공사에만 2년여가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풍림산업㈜ 등이 시공을 맡아 진행하며, 오는 2024년 9월 준공 예정이다. 또 운영주체 선정 및 장비 시운전 등 사전 준비기간을 거쳐 2025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수동 581-2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061㎡ 규모로 세워질 연수문화예술회관은 내부에 736석의 중형급 공연장과 전시실,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시설 외관은 문화의 꽃을 피우려는 연수구에 의지를 반영한 꽃봉우리를 연상하게 설계됐다.

특히 중형급 공연장을 갖추고 있어 완성도 높은 뮤지컬, 대중음악 콘서트, 발레, 무용 등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연장으로 전문성과 대중성을 함께 갖춘 공연시설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연수구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공사기간도 안전하게 잘 마무리해 40만 연수구민의 문화 요람이 될 연수문화예술회관이 지역 문화예술을 꽃 피우는 전당이자 연수구 문화클러스터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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