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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클라이머 수리산 매바위서 추락사…로프 없이 암벽 타다 사고

뉴스1

입력 2022.04.11 21:58

수정 2022.04.11 21:58

북한산 국립공원 산악안전봉사단이 5일 북한산 국립공원 인수봉에서 가을철 암벽등반 성수기를 맞아 낙석점검 및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 (북한산국립공원 산악안전봉사단 제공) 2021.9.5/뉴스1 © News1 DB
북한산 국립공원 산악안전봉사단이 5일 북한산 국립공원 인수봉에서 가을철 암벽등반 성수기를 맞아 낙석점검 및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 (북한산국립공원 산악안전봉사단 제공) 2021.9.5/뉴스1 © News1 DB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40대 유명 클라이머가 등반장비 없이 암벽을 오르다 추락해 숨졌다.

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1분쯤 경기 군포시 산본동 수리산 매바위 암장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클라이머 A씨가 10m 아래로 추락했다.


구조대원들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하면서 소방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로프 없이 바위를 오르는 '프리 솔로' 등반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추락경위와 사망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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