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팝 커머스 플랫폼 '케이타운포유(KTOWN4U)'를 운영하는 에이치엠인터내셔날은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LB인베스트먼트, KB증권, SJ투자파트너스 등 3곳이 참여했다.
케이타운포유는 방탄소년단(BTS) 등 K팝의 성장성을 기반으로 매출이 2016년 134억원에서 2021년 2100억원대로 성장했다.
회원수 420만명으로, 전 세계 5200개 K팝 팬클럽을 쇼핑몰과 연결함으로써 2억명의 팬클럽 회원에게 도달 가능한 커뮤니티를 구축했다.
에이치엠인터내셔날은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대규모 국제 전자상거래 물류센터를 구축해 커머스 인프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 뷰티, 패션 분야에서의 경쟁력도 높여갈 계획이다.
최원준 에이치엠인터내셔날 대표는 "커머스, 콘텐츠, 커뮤니티 등 3가지 핵심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림으로써 K팝 분야를 넘어 세계 수준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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