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박지현(앞줄 왼쪽 다섯번째), 윤호중(앞줄 왼쪽 여섯번째)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박홍근(앞줄 왼쪽 일곱번째) 원내대표와 이준석(앞줄 왼쪽 네번째) 국민의힘 대표, 권성동(앞줄 왼쪽 여덟번째) 국민의힘 원내대표, 여영국(앞줄 왼쪽 세번째) 정의당 대표를 비롯한 여야 의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화상연설을 지켜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4.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연합(EU)을 시작으로 한국까지 총 24개국에서 화상 연설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화상 연설에는 여야 지도부와 일부 의원들만 참석해 강당 곳곳에 빈자리가 보였다. 현재 21대 국회의원 수는 300인이다.
앞서 EU, 미국, 캐나다, 일본, 스페인 등의 국회에서 진행된 젤렌스키 대통령의 화상 연설에서 의원들의 기립박수가 쏟아졌지만 한국 국회 화상 연설에서는 그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화상연설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도움을 준 데 감사하다. 하지만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살아남고, 이기려면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한국의 지원을 요청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러시아의 침공을 받는 우크라이나를 향해 "평화를 위해 함께 하겠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평화를 바라는 마음에 대한민국 국회는 여야가 따로 없다.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국회도 한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한 목소리를 내고, 함께 행동해 나가겠다.
우크라이나에 조속한 평화가 깃들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화상연설을 박지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야 의원들이 지켜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4.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화상연설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4.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각 정당 대표등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4.11. photo@newsis.com [오타와=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화상을 통해 캐나다 하원 의회 연설을 마치고 의원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영공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거듭 요청했다. 2022.03.16. [워싱턴=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화상을 통해 미국 의회 연설을 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국민의 공포를 미국의 9·11사태에 비유하며 더 많은 지원을 요청했다. 2022.03.17. [도쿄=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3일 화상을 통해 일본 의회에서 연설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일본 의원들이 박수하고 있다. 2022.03.23. [오슬로=AP/뉴시스] 노르웨이 의원들이 30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키이우에서 화상을 통해 노르웨이 의회 연설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군사 활동을 축소하겠다는 러시아 측 발표를 믿지 않는다며 "우리는 아무것도 내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22.03.31. [노르웨이=AP/뉴시스] 요나스 가르 스퇴르(가운데) 노르웨이 총리가 30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의회에서 의원들과 함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화상 연설 후 박수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군사 활동을 축소하겠다는 러시아 측 발표를 믿지 않는다며 "우리는 아무것도 내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22.03.31. [부쿠레슈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의회에서 비디오 링크를 통해 연설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부차에서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상대로 저지른 범죄를 '제노사이드'(집단 학살)라고 규정하고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를 촉구했다. 2022.04.05. [마드리드=AP/뉴시스] 5일(현지시간) 스페인 의회에서 의원들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화상 연설을 지켜보며 박수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 세계 의원들에게 러시아와의 전쟁에 더 많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2022.04.06. [브뤼셀(벨기에)=AP/뉴시스] 우르줄라 폰 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이 1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유럽의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화상 연설에 기립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2.03.02.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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