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은 금산읍에 들어설 금산행복드림센터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행복드림센터는 지난 2020년 국토부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어르신들의 취미활동 및 건강치료 지원을 위한 노인복지시설로 총 291억원이 투입돼 건립된다.
이에 따라 군은 옛 을지병원 건물 해체를 완료하고 실시설계 및 소규모 지하안전영향평가 등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건물 증축과 토지 활용 등을 고려해 지난해 사업 방향을 기존 옛 을지병원 건물 철거 후 신축하기로 하고,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제26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군은 올 하반기 설계를 완료한 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으로 공사 기간을 기존 19개월에서 28개월로 수정, 2025년 12월 말까지 준공할 방침이다.
총 1만900㎡ 면적에 건립될 금산행복드림센터는 Δ어울림공간 Δ100세 건강돌봄공간 Δ취미배움공간 Δ업무시설, 도서관 Δ공유오피스 Δ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센터 내에 금산군보건소 이전도 구상 중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구도심 내 장기간 방치된 폐병원건물 부지를 활용해 지역 어르신들의 취미활동과 건강치료를 지원하고자 금산행복드림센터 조성에 나선다”며 “노인복지뿐 아니라 일자리 문화 건강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지역공동체 및 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추진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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