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세계 최대규모의 인공서핑 파크인 ㈜웨이브파크(대표이사 최삼섭)가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전 동서대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장 총장과 최 대표이사, 김현석 이사, 김정선 총괄부총장, 남호수 교학부총장, 이종익 대학원장, 한경호 국제처장, 송강영 학생취업지원처장, 정도운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다.
최 대표이사는 "올해 30주년을 맞은 지역사회 명문 동서대에 기업 이익을 환원함으로써 학생들이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하기를 바란다"면서 "이 학생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자라날 것이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장 총장은 "우리 대학에 보내주신 기대와 응원에 감사하며, 발전기금으로 후학양성과 대학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웨이브파크를 계열사로 둔 대원플러스그룹은 2012년 당시 80층의 아시아 최고 주거 건물인 해운대 마린시티 '두산위브 더제니스'와 2017년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인 ‘송도해상케이블카' 조성 등 랜드마크 디벨로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부산시와 약 1조 규모의 황령산 종합개발투자협약을 맺고, 황령산 봉수타워 조성과 2008년 부도로 방치된 옛 스노우캐슬의 도심복합휴양시설 재개장 사업 추진으로 테마파크와 관광레저시설 분야에 특화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글로벌 게임 인재 양성 및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게임계의 하버드로 불리는 ‘디지펜 공과대학’과 부산시 등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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