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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외 실험서 ‘바이러스 숙주세포 내 침입 억제 결과’ 확보
XD ·XE·XF·XJ에 대한 신뢰도 높일 수 있는 유효한 결과
XD ·XE·XF·XJ에 대한 신뢰도 높일 수 있는 유효한 결과
[파이낸셜뉴스]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발견되면서 코로나19 신변종 바이러스까지 대처 가능한 골드퍼시픽 관계사 에이피알지의 기술력이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에이피알지는 천연물 용아초 추출물과 오배자 추출물을 혼합한 APRG64로 코로나19치료 뿐만 아니라 신변종 바이러스까지 대처할 수 있는 치료제 기반을 구축중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지는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2상 IND중인 'APRG64'의 성분이 오미크론에 대한 생체내 형성되는 중화항체와의 결합력 비교에서 중화항체보다 바이러스의 숙주세포 내 침입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결과를 확보했다.
에이피알지는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종에 대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를 뒷받침하기 위해 생체외 실험(in vitro)에서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감영볌 예방·치료 신약개발 전문기업 에이피알지의 기술위원회 의장직을 맡고 있는 강세찬 경희대학교 생명과학대학 교수는 "실험에서 확인한 결과 'APRG64'의 성분이 중화항체보다 결합력이 높았으며 이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오미크론과 스텔스오미크론의 융합변종으로 대두되고 있는 XD, XE, XF, XJ 등의 결과에 대한 신뢰도 또한 높힐 수 있는 유효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강 교수는 이어 "에이피알지의 항염증과 항바이러스에 탁월한 효과를 기반으로 한 천연물 신약으로 경구용으로 개발 되었기 때문에 편리함과 부작용이 최소화 되는데 큰 장점이 있다"며 "인체는 다양성이 존재하여 코로나 백신도 적합도가 각기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두 천연물 신약은 추후 치료제로서 적합한 환자에 투여가능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국내에서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바이러스 'XL'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기존에 알려진 'XE'변이처럼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이 결합된 형태로, 지금까지 계통이 확인된 재조합 변이는 XA부터 XS까지 17개에 달한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보다 감염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XE는 지난 1월 영국을 시작으로 인도, 대만, 브라질, 일본 등 해외 국가에서 속속 확인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말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XE 변이 감염 사례 600여 건을 파악했으며, 전파력과 중증도 등 특성이 확인되는 시점까지 XE 변이를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로 분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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