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중구는 쓰레기 배출문화를 개선하고 자원순환에 대한 주민인식을 높이고자 친환경 그린리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구 쓰레기연구소 '새롬'에서 진행 중인 이번 교육은 클린코디와 직능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4월에는 각 동별 직능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Δ폐기물의 이해와 올바른 분리배출 Δ쓰레기위기,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을 주제로 5차례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중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인구는 가장 적지만 명동, 동대문 등 중심 상업지구가 집중돼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그만큼 쓰레기 문제도 심각하다.
게다가 오는 2025년에는 수도권 매립지 운영이 종료돼 쓰레기 대란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중구는 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폐기물 배출에 대한 주민 인식 전환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은 "좋은 버림이 좋은 쓰임으로 연결되는 자원순환 활동에 모든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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