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이달부터 내달 말까지 2개월간 공정한 복지행정 구현을 위한 2022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복지대상자의 수급 자격과 급여액을 재검토해 복지재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부정 수급을 예방한다는 취지다.
조사 대상은 Δ기초생활보장 Δ기초연금 Δ한부모가족 등 12개 사회보장급여 수급자 중 소득·재산 등에 변동이 있는 총 229명이다.
군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된 공적자료 11종과 금융재산 정보를 바탕으로 복지수급자의 소득·재산을 재조사할 계획이다.
군은 이 과정에서 가정방문과 생활실태 상담 등을 통해 대상자의 어려움도 파악해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박정현 군수는 “현장을 돌아보면 지역 기초수급자와 장애인등록 비율이 높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가난의 대물림을 끊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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