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6개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 등 6개 기관이 지역 콘텐츠기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시는 인천시청에서 인천콘텐츠산업 활성화와 콘텐츠기업 육성을 위해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관광공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지식재산센터,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인천영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앞으로 3년 간 인천시 문화콘텐츠산업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요사업의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위한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시는 시 문화콘텐츠산업 정책을 총괄하고 인천테크노파크 등 6개 기관은 콘텐츠 투자, 지역콘텐츠 관광연계, 지적재산권 역량 강화, 기업홍보 역량강화 등을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위해 각 기관은 지난해 12월부터 총 5차례에 걸쳐 실무자 간 간담회를 진행했다. 협약식 이후에도 정기회의를 통해 콘텐츠산업 지원정책 활성화 방안, 인력과 공간의 공유, 지역 내 네트워크 구축 등의 안건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국가 공모사업인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 인천콘텐츠코리아랩, 인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제작거점센터 운영사업과 함께, 올해 총 10개 사업에 104억 원(전년대비 25% 증가) 규모의 콘텐츠기업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안영규 시 행정부시장은 “인천 콘텐츠산업 분야가 문화, 관광, 교육, 경제 등 도시산업 전반의 연계와 융합으로 이어져 주요 사업 간의 시너지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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