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레일, 수도권전철 역 이름 표시권리 판매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2 15:51

수정 2022.04.12 15:51

내달 6일까지 1·4호선, 경의중앙선 등 71개역 대상
코레일의 '역명 부기(副記)' 판매 관련 홍보 이미지.
코레일의 '역명 부기(副記)' 판매 관련 홍보 이미지.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코레일은 1호선과 4호선, 경의중앙선 등 수도권전철 71개역을 대상으로 역 이름표시권리를 판매하는 '역명 부기(副記) 유상 판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역명부기는 역에서 가까운 거리의 공공기관이나 대학, 병원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역명 표기권리를 판매하는 것으로, 기존 역 이름 아래에 괄호 형태로 표기된다.

희망 기관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홈페이지를 참고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지자체 의견수렴, 심의위원회 등을 열어 역별로 하나의 기관 선정한다.

선정된 기관은 7월부터 해당 역사의 역명판, 노선도 등 안내표지를 사용할 수 있고 전동열차 내 방송으로도 안내된다. 계약기간은 역별 1~3년이다.


안종기 코레일 광역신사업처장은 “많은 기관 유치로 고객들이 역 주변 공공기관과 시설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역명부기 사업을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