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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8주기'…광주 일곡청소년문화의집, 추모공간 운영

뉴스1

입력 2022.04.12 16:26

수정 2022.04.12 16:26

광주 북구 일곡청소년문화의집 '기억해, 봄' 포스터.2022.4.12/뉴스1 © 뉴스1
광주 북구 일곡청소년문화의집 '기억해, 봄' 포스터.2022.4.12/뉴스1 © 뉴스1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 북구 일곡청소년문화의집은 세월호 참사 8주기를 앞두고, 희생자 추모공간 '기억해, 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추모공간은 안전한 문화를 확산하고, 희생자 304명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의집 건물 1층과 2층에는 추모공간과 기억공간이 각각 설치됐다.


추모공간에서는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추모 메시지를 남길 수 있고, 추모영상이 상영된다. 기억공간에는 참사 희생자 304명의 이름과 세월호 관련 물품들이 전시됐다.


이철현 일곡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시민들이 참사의 아픔과 희생분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안전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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