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산업현장의 노하우와 실무를 겸비한 표면처리 분야 우수 숙련기술자인 오종수 ㈜파버나인 이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오 산업현장교수는 지난 5일부터 오는 6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2시간)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양극산화(아노다이징) 피막처리법 관련 양극산화소재에 따른 소재판별법, 전처리방법, 연질양극산화방법, 경질양극산화방법, 착색방법, 봉공처리, 건조방법, 품질관리, 불량대책 보고서 작성 방법 등을 교육한다.
학교 수업 중 교과목에 편성되어 있지 않은 현장실무 중심의 전착도장관련 이론 및 실기 교육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오 산업현장교수는 27년간 표면처리 실무를 담당했으며 표면처리기능장, 인천미추홀구 명장, 표면처리분야 우수 숙련기술자로서 국내 양극산화처리 기업에서 수 많은 품질개선과 공장자동화, 첨단화를 이뤄냈다.
또 양극산화 표면처리 분야를 직접 설계해 국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향상시켜 2018년 한국산업인력공단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됐다.
양극산화 기술은 모든 산업에서 경량화 소재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알루미늄(Al) 소재에 대한 최종표면처리 공정으로 소재, 부품, 장비에서 가장 중요한 고부가가치 기술이다.
㈜파버나인은 국내 가전제품 1위 기업인 S사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양극산화, 전착도장 등의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전문 기업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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