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및 러-우 사태 위기에도 시장 점유율 증가
TJ미디어(대표이사 윤나라)가 만 2년 동안 고통을 감수해 온 노래방 자영업자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TJ미디어는 노래방 업주의 편의와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제주도, 대구, 광주 등 서비스 지정점을 개설한다.
노래방 업계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 전환과 함께 단계적 영업 제한 완화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 노래방의 정상적 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TJ미디어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정체됐던 노래방 시장의 본격적 영업 준비에 따라, 선제적으로 서비스 지정점을 확충한다.
2020년 1월 한국에서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지 만 2년이 지났다. 특히 2021년 전국 노래방 개업 수는 389건으로 관련 통계 집계상 1987년 이후 최소치 기록 갱신이다. 실제 노래방 자영업자의 사정은 더욱 심각하다. 폐업 비용마저도 감당하기 어려워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는 경우는 집계에서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울시 서울열린데이터광장 자료(2022년 2월7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노래연습장 5,641곳이 영업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3년 내 서울시 노래방 인허가 건수는 2019년 129건, 2020년 62건, 2021년 52건으로 집계됐다. 2012~2019년의 평균 인허가수는 188건으로 2020년의 평균 대비 인허가 수 비율은 33%, 2021년 평균 대비 인허가 비율은 35%에 불과했다. 2012~2019년 평균 폐업 수는 237건이며, 2020년의 평균 대비 폐업 수 비율은 159%, ”21년의 평균 대비 폐업 수 비율은 128%에 달한다.
티제이미디어가 굳건한 시장 매출 1위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유행기 동안 시장점유율이 오히려 상승한 배경에는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투자가 있었다. 덕분에 ‘고객 만족도 초격차’를 벌릴 수 있었고, 타사가 추격할 수 없는 A/S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위드코로나 전환 이후 TJ미디어는 급증하는 노래방 업주의 문의와 반주기 수요에 대응해 서비스 지정점 확충과 A/S 서비스 품질 향상 등 보다 적극적 행보에 나선다.
티제이미디어는 서비스 지정점 추가 계획에 제주도를 우선순위에 뒀다. 제주도 노래방 업주들의 애로사항을 접수해보니, A/S를 받으려면 시간, 물류비용 등 이중으로 부담이 가중됐던 것. 이에 현재 제주도 신규 서비스 지정점을 개설해 운영 중에 있으며, 대구와 광주는 5월 초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티제이미디어 고객지원부 박민규 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영업 제한 해제 수순을 앞둔 현 상황에서 모든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면서 “고객 만족을 위해 한걸음 먼저 서비스 지정점 확충에 나섰으며, 지정점마다 수리인력의 전문성 고도화를 위한 교육, 서비스 품질 관리를 위한 체계적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유지보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티제이미디어는 업계 최대 규모인 김포 스마트공장을 통해 생산과 물류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생산품질 감시시스템 도입, 공정별 불량식별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생산 체제 도입도 마친 상태이다. 또한, 판매된 제품은 생애전주기 A/S를 받을 수 있다.
2008년 이후 지금까지 신곡비를 한번도 인상하지 않은 TJ미디어의 행보도 주목받고 있다. 나아가, 타사 대비 40% 이상 저렴한 신곡비를 유지하고 있다. TJ미디어의 반주기는 국내 최다 수록곡 수를 자랑하며, 신곡 업데이트 또한 동종업계 최고 수량으로 매월 200~250여 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TJ미디어는 최근 연 이은 노래방 업주 반응을 접하면서, 노래방 업계가 TJ미디어를 재조명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놨다. 신곡업데이트 비용을 비롯해 서비스 접근성, 제품의 완성도, 노래방기기 사용자의 만족도 등에서 많은 노래방 업주가 경험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TJ미디어는 영등포(본점) 서비스센터를 비롯해 을지로 서비스센터, 부산 서비스센터, 대전 서비스센터, 제주도 서비스 지정점 등을 운영 중에 있으며, 오는 5월엔 대구, 광주 서비스 지정점이 개설돼 총 7개의 서비스점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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