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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직장운동경기부, 전국 최우수 운영팀 선정

뉴스1

입력 2022.04.13 09:58

수정 2022.04.13 09:58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직장운동경기부가 대한체육회 우수 운영팀 포상 공모에서 전국 1위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직장운동경기부 스포츠 인권 문화개선,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사항 이행 등에 있어 우수한 팀의 사기 증진과 사례를 전파하고 문화를 개선하는 게 목적이다.

군은 지난해 인권침해, 스포츠 비리에서 체육인 보호를 위해 '인권보호 조례'를 제정했다. 성희롱·성폭력 실태조사와 예방교육, 개별 상담 등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현재 직장운동경기부는 육상과 태권도가 있다. 육상부는 1996년 창단해 감독과 선수 9명, 태권도부는 2000년 창단해 감독과 선수 7명으로 구성했다.


이런 노력으로 육상부는 지난해 3개 대회에서 금2·은4·동2개, 태권도부는 3개 대회에서 금4·은1·동3개를 획득해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자랑했다.

초·중·고 학생들에게 재능기부를 했고, 생산적 일손봉사 등 자원봉사에도 참여해 주민들과의 유대감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인권침해, 비위행위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선수들과의 면담이 좋았던 만큼 나은 운동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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