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당 공심위가 공천 방식 결정"
"단수 공천, 안전판 마련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심사위 부위원장인 윤 의원은 이날 “도당 공심위에서 1차로 시장 예비후보 14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하고, 예비후보들이 제출한 당 기여도와 지역화합 방안, 경산미래 청사진 등 3개 사항에 대해 심사평가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과정을 거쳐 후보를 압축하는 컷오프로 경선을 치르거나 단수 공천을 하던 지 도당 공심위에서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경선이 원칙이지만 지역 사정에 따라 전략 공천 등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다”며 “단수로 전략 공천을 하게 될 경우 중앙당으로부터 적정성 심사를 받아야 한다. 단수 공천에 따른 안전판이 마련돼 있다”고 주장했다.
시장 예비후보 14명 중 전과기록이 있는 후보가 9명인 점에 대해 윤 의원은 “성비위 사건 등 파렴치한 4대 사건의 전과는 후보 모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과 죄질에 따라 판단할 사항”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심사위는 13일과 14일 기초단체장 면접(경산시장은 14일 예정), 19~24일 경선 여론조사, 25~30일 공천자 발표 등의 일정을 잡고 있다.
광역의원과 비례대표 면접은 15~18일, 직무시험은 17일로 예정돼 있다.
윤 의원은 “기초의원 공천의 경우 당협위원장인 제가 면접을 본 후 의견을 경북도당 공심위에 제출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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