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의 아름다운 풍경이 TV 전파를 타고 전국에 소개된다.
13일 옥천군에 따르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19일부터 대청호의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풍광이 있는 옥천을 배경으로 유쾌한 옥천살이를 그린다.
지난달부터 방송 출연진들이 옥천의 대표 관광지인 장계관광지, 장령산자연휴양림, 부소담악 등 지역의 명소를 누비며 촬영이 한창이다.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지역 곳곳의 숨은 명소와 아름다운 비경을 알리고 생선국수, 도리뱅뱅이, 향수 시인 정지용을 주제로 한 지용 밥상 등 지역의 별미를 맛보며 향토 음식도 소개할 예정이다.
옥천 여행 이야기는 19일부터 6월까지 매주 화요일 밤 8시30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을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순정 군 홍보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에 활기를 찾고 옥천군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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