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지역사회 생활·체육 지원을 위한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테니스장 자산(휀스, LED조명등)을 나주시청과 나주금천테니스클럽에 무상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자산은 사학연금 어린이집 건립으로 테니스장을 철거하면서 반출한 비구방지휀스 68개와 LED조명 등 4개이다. 휀스는 나주시청에서 지역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계획하고 있는 제8호 근린공원 테니스 코트 조성 작업에 일조하고, LED조명 등은 나주시 금천테니스클럽에 전달하여 금천초등학교에 설치 함으로써 그동안 운동하기 열악했던 테니스클럽 시설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명현 이사장은 “이번 테니스장 자산 기부는 나주혁신도시 지역 내 열악했던 테니스장 내부 조명 및 환경개선 작업으로 지역민들의 체육 활동 편의와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학연금은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자산 또는 물품 기부 등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지역 정주 여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학연금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 업체 대상 선결제 실시 △보유센터 창업지원 입주기업 2년간 임대료 인하 △저소득층 예체능 재능 청소년 장학금 3년간 지원 △나주소재 학교 벽화그리기로 교육환경 개선 △문화강좌 빛가람 도란도란 클래스 운영 등으로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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