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황아름의 스윙 디톡스] ⑥더 길고 정확한 비거리를 위한 체중이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3 11:32

수정 2022.04.13 15:01

정확한 체중이동을 하기 위해서는 백스윙 시작과 함께 몸은 왼쪽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정확한 체중이동을 하기 위해서는 백스윙 시작과 함께 몸은 왼쪽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황아름의 스윙 디톡스'는 탄탄한 골프 스윙과 스킬을 위해 JLPGA 5승의 투어 16년차 황아름 프로의 노하우로 스윙 독소를 찾아 쏙쏙 뽑아내 좋은 스윙을 만들어 주고자 하는 주말 골퍼를 위한 골프팁이다.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08년 8월 JLPGA투어로 진출한 황아름은 올시즌 JLPGA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편집자주>

더 길고 정확한 비거리를 원한다면
많은 아마추어들은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시도한다. 여러가지 중 가장 효과적으로 방법을 찾는다면 단연 체중이동이다. 체중이동이란 자신의 체중을 임팩트로 전달하는 중요한 하체 움직임이다.


체중이동의 정확한 자세는 적은 힘으로도 강하고 정확한 임팩트로 이어지고 비거리는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체중이동은 올바른 하체의 움직임에서 만들어진다.

왼쪽 다리는 무릎 각도를 유지한 채 뒤로 돌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왼쪽 다리는 무릎 각도를 유지한 채 뒤로 돌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올바른 체중이동 방법
더 멀리, 더 정확한 비거리를 위한 체중이동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무엇보다 양쪽 다리의 힘의 밸런스가 잘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스윙이 시작되면 왼쪽 다리는 무릎의 각도를 잘 유지한 채 왼쪽으로 회전할 준비를 하는 동시에, 오른쪽 다리 또한 힘의 밸런스를 잘 유지하면서 발바닥으로 지면을 찰 준비를 한다.

셋째, 왼쪽 다리가 뒤로 회전을 시작하면 다운스윙이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오른쪽 다리는 왼쪽 다리가 빠르게 돌 수 있도록 지지하고 발은 지면을 차듯이 민다.


정확한 체중이동 자세로 하체가 리드하게 되면 더 정확하고 더 긴 비거리가 나오게 되고 익숙해지면 장타들의 특징인 점프 동작도 나올 수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