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골제 명인학당에서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공연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벽골제 명인학당에서 전통혼례를 재현한다.
13일 김제시에 따르면 벽골관광진흥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농악단의 흥겨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옛날 전통혼례 과정 그대로의 모습을 재현하며 동시에 어려운 한자어를 쉬운말로 풀어나가 관광객들이 전통혼례 과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풍물패의 선두로 가마를 탄 신부가 신랑의 집으로 이동하면서 관광객들과 함께 축하행렬을 이루고 신랑 신부가 축하를 받는 것으로 끝이 난다.
송성용 문화홍보축제실장은 "매주 전통혼례 재현 공연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전북도 대표관광지 벽골제는 우리나라 최고·최대의 저수지로 대한민국의 대표적 농경문화 유적을 바탕으로 조성된 관광지로 조상의 슬기를 엿볼 수 있는 농경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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