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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탁 전북도의원, 의원직 사퇴…무주군수 출마

뉴스1

입력 2022.04.13 11:18

수정 2022.04.13 11:18

13일 황의탁 전북도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무주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2022.4.13/뉴스1
13일 황의탁 전북도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무주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2022.4.13/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황의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의원(66)이 13일 무주군수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다.

황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무주군의 제2 도약을 책임질 일꾼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초선인 황 의원은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냈으며 도의원 출마 당시 공약이었던 의정활동비 전액 기부를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지켜냈다.

황 의원은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의 경험과 노하우를 양분 삼아 희방과 행복이 넘치는 무주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Δ향로산을 재설계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광명소로 조성 Δ천마를 소득작목으로 육성 Δ광역 농산물도매시장 조성 Δ기본소득, 농민기본수득, 소상공인 기본소득 도입 Δ농업인력지원센터 건립으로 부족한 농업인력 지원 등을 제시했다.

황 의원은 민주당 경선을 거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민주당 전북도당 공천관리심사위원회에 다른 후보가 접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무소속인 황인홍 현 무주군수와 맞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황의탁 의원은 “오늘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겠다”며 “꼭 무주군수에 당선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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