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전통정원 특구와 연계한 생태정원도시 브랜드화를 위해 예쁜 정원 콘테스트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예쁜 정원 콘테스트는 올해로 3번째다.
2020년 첫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달빛정원과 명지원은 산림청장이 후원한 '전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지난해 콘테스트에서는 2배 이상의 참여율을 보이며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효과를 거뒀다.
이번 콘테스트는 개인주택이나 카페, 음식점과 단체, 시설 등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조성해 가꾸고 있는 정원으로 개인과 근린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희망 군민은 다음 달 6일까지 정원의 특징과 사진과 참가신청서를 해당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관련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단의 서류와 현장평가를 통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3개소 등 모두 5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문화도시사업 이끌 '담빛시민단' 모집
담양군문화재단 문화도시추진단이 예비문화도시사업 조성을 이끌 시민위원회인 담빛시민단에 참여할 분과위원을 모집한다. 담빛시민단은 담양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지역자원 활동과 지역사회 문제에 따른 토의를 진행하는 시민위원회다.
분과별 토의, 지역자원 탐방조사 등을 진행하며, 문화도시사업 본도시 심사평가에서 지역 홍보, 의제 발굴, 담양의 필요한 문제 해결 능력 방안 구축 등 실질적 역할을 하게 된다.
시민단은 ▲담빛MZ ▲담빛생활문화 ▲담빛예술 ▲담빛문화다양성 ▲담빛평생·교육 ▲담빛농업 ▲담빛생태환경 ▲'나도담양' 등 모두 8개의 분과로 이뤄져 청년과 농업, 환경, 이주민 등 지역의 현안을 심도깊게 고민해볼 만한 분과로 구성했다. 인원은 분과별 8명 안팎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18일까지 신청받으며 군민이나 직장, 학교 등 담양군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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