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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현장·실무 경험 기회 'AI 펠로우십' 4기 모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3 14:57

수정 2022.04.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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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재육성 프로그램
현업 개발자가 같이 과제 연구, 멘토링 제공
5월8일까지 접수
12개팀 선정, 팀당 최대 1000만원 지원금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SKT AI 펠로우십' 4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업 현장에서 실제 진행 중인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인공지능(AI) 분야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현장에서 실제 진행 중인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SKT AI 펠로우십(SKT AI Fellowship)' 4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현장에서 실제 진행 중인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SKT AI 펠로우십(SKT AI Fellowship)' 4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SKT AI 펠로우십은 기업에서 진행 중인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참가 학생들은 현장에서 사용하는 데이터 그대로를 활용해 현직 개발자와 동일한 연구를 수행하며 직접 멘토링을 받는 등 생생한 실제 개발 현장을 체험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우수 과제에 대해서는 상용 서비스 적용을 추진한다.
이외 국내외 전시회 출품을 돕는 등 참가 학생들이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선발된 학생들이 SK텔레콤 채용에 지원할 경우 별도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프로그램에 △AI △5G △미디어 △빅데이터 △사물지능융합기술(AIoT) △보안 등 6개 분야 총 12개 과제를 수행할 12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내달 8일까지 진행되며, SKT AI 펠로우십 홈페이지에 3인 이하로 구성된 팀을 꾸려 연구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팀은 오는 5월부터 5개월 간 실제 SK텔레콤이 진행 중인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팀당 최대 1000만원의 연구 지원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SKT AI 펠로우십 3기에 참여한 연세대 학생들은 스마트팩토리에서 변칙적인 상황을 감지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한 바 있다. 스마트팩토리 내 오경보를 줄이고, 기존 모델 대비 예측 성능도 향상시키는 등 성과를 창출했다.

한양대 학생들은 IPTV의 디지털 방송 화질을 개선할 수 있는 미디어 복원 기술을 연구했다.
색상 왜곡이나 깜빡임 현상을 제거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기존 서비스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편, SK텔레콤은 AI를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이 기업 실무 경험을 쌓아 개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SKT AI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안정환 SK텔레콤 기업문화 담당은 "학생들이 SKT AI 펠로우십을 통해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실무 경험도 탄탄하게 쌓아 AI 분야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미래 AI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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