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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페엔지니어링, 공기살균장치 ‘벡스터(VEXTOR)’ 개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3 16:49

수정 2022.04.13 16:49

클린페엔지니어링, 공기살균장치 ‘벡스터(VEXTOR)’ 개발

국내기업 클린페엔지니어링에서 바이러스의 공기전파 사실 및 실질적 접촉률을 중시하는 액체살균의 원리에 착안하여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공정의 공기살균장치 ‘벡스터(VEXTOR)’를 개발했다.

클린페엔지니어링의 ‘벡스터’는 UV, 플라즈마 등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한 것은 물론 어떠한 공기필터도 사용하지 않으며, 공기 중 바이러스를 소독액 내 포집시켜 살균함으로써 실질적인 방역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벡스터’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내 가장 큰 시험챔버(60,000L) 테스트에서 어떠한 공기필터도 사용하지 않은 채 99% 이상의 부유 바이러스 및 세균 저감률을 기록해 뛰어난 방역성능을 검증했다.

클린페엔지니어링 구재삭 대표는 “이처럼 우수한 정량평가 사실을 바탕으로 공중보건 관련 공공조달시장 및 해외시장에 진입해, 현재의 코로나19 및 잠재적인 신규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선제적 방역 인프라 구축 노력에 기여할 것” 이라고 사업적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재 법적으로 인정되는 바이러스 살균법은 가열식과 (소독제를 사용한) 액체살균식 두 가지 뿐으로, 시중에서 통용되는 고강도 UV, 플라즈마, 초음파 등의 장치는 WHO, CDC, 그리고 EPA(미국 환경보호청) 어느 곳에서도 인정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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