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국정농단 수사한 대표 특수통... 文정부와 각 세운 ‘윤석열맨’ [尹정부 2차 내각 인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3 18:21

수정 2022.04.13 20:34

‘윤석열 정부 2차 내각’ 8개 부처 장관 후보자 프로필
법무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49·사법연수원 27기)은 윤 당선인의 '최측근'이자 검찰 내 대표적 특수통으로 분류된다.

한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정농단 특별검사팀 수사팀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특검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하고,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를 맡아 이명박·박근혜 정부 비리 수사를 지휘했다.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이 된 이후에는 최연소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을 맡았다. 한 후보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비리 수사를 지휘하기도 했다.


하지만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취임 직후 단행된 인사에서 부산고검 차장으로, 이후에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사법연수원 부원장 등 비수사 부서로 좌천성 인사를 당하기도 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