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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시청률 7% 상승'우즈 복귀전' 효과 톡톡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3 18:34

수정 2022.04.13 18:34

올 마스터스 중계방송 시청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른바 '타이거 효과'가 상승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말 교통사고 중상으로 재활중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 대회를 통해 투어 복귀전을 치렀다.

마스터스를 중계한 미국 CBS는 올해 최종 라운드 시청자는 작년보다 7% 늘어난 평균 1017만3000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최종 라운드 승부가 결정된 미국 동부 시간 오후 7시45분부터 오후 7시 사이 시청자는 1316만명이나 됐다.
우즈의 복귀 첫날인 1라운드와 2라운드 시청률도 껑충 뛰었다.
ESPN이 중계한 1라운드 시청자는 작년보다 21% 상승한 280만명, 컷 통과 여부로 관심이 쏠렸던 2라운드는 작년보다 31% 증가한 350만명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정대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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