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에서 선원노련은 해사대학 내 첨단 강의실 구축과 학생 장학금 지원을 약속했다.
첨단 강의실은 해사대학 신관 내 80㎡ 규모로 지어진다. 전자칠판 시스템, 실시간 강의 저장 솔루션, 강사 추적 카메라 및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갖춰진다.
이 첨단 강의실 구축에는 전달받은 1억원의 발전기금 가운데 5000만원이 활용된다. 나머지 5000만원은 학자금 또는 기초생활보조금 형태로 일부 학생들에게 지급된다.
선원노련 정태길 위원장은 "한국해양대의 우수 인재 양성에 발전기금을 활용해달라"며 "앞으로 배출되는 인재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대한민국 수출입 현장을 지키는 최고의 인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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