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계곡살인' 이은해 마스크 쓰면 이렇다" 누리꾼 발벗고 나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4 07:24

수정 2022.04.14 14:37

[파이낸셜뉴스]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 얼굴에 마스크를 합성한 사진. /사진=네이버 계곡사건 네티즌 수사대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 얼굴에 마스크를 합성한 사진. /사진=네이버 계곡사건 네티즌 수사대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로 조사를 받다 잠적한 이은해씨와 조현수씨 검거가 답보하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이 나섰다. 이은해씨와 조현씨의 마스크를 쓴 모습을 합성한 사진을 만들어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 14일 '계곡 사건 네티즌 수사대' 카페 등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보면 검찰 등에서 공개한 조씨와 이씨의 공개수배 사진에 마스크를 덧씌운 합성사진을 볼 수 있다.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을 상황을 가정해 이씨와 조씨 검거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다.

누리꾼들은 이씨와 조씨 합성사진 공유 외에도 SNS에 공개수배 자료 공유하기, 목격담 공유하기 등을 통해 이씨와 조씨 검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 누리꾼들은 이씨가 모자나 안경을 쓰고 있는 모습을 합성한 사진도 공유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일 부산에서 마스크 착용을 한 다른 사람들을 이씨와 조씨로 오해를 했던 일이 있었다. 이씨와 조씨를 닮은 사람을 봤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이씨와 조씨가 아닌 다른 사건의 수배자였다.


경찰 측은 "전국에서 이씨와 닮은 사람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들어오고 있지만 유의미한 제보는 적다"는 입장이다.

누리꾼들이 공유하고 있는 이은해씨와 조현수씨가 마스크를 쓴 사진.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누리꾼들이 공유하고 있는 이은해씨와 조현수씨가 마스크를 쓴 사진. /사진-온라인커뮤니티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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