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먹깨비, 국민가상자산평가인증 세미나 참석... ICO 활용 벤처창업 활성화 모델 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4 09:16

수정 2022.04.14 09:16

사진: 먹깨비 제공
사진: 먹깨비 제공


공공배달앱 선두주자 ㈜먹깨비(대표 김도형·김주형)가 지난 7일 열린 세미나에 참석해 가상화폐공개(ICO) 활용 벤처창업 활성화 모델을 제시하였다.

디지털자산평가인증기관인 국민가상자산평가인증(이하 ‘국가평’)이 주최한 ‘윤석열 정부에 바라는 글로벌 시대 디지털 자산의 미래’ 세미나가 7일(목)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윤석열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정책 방향에 대해 각계 의견을 청취해 이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전달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가상자산특별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창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제계 주요인사들과 빗썸, 고팍스 외 블록체인, 가상화폐거래소, NFT 등 디지털 자산 업계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토론에 참여하였다.

㈜먹깨비는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착한 수수료 배달앱을 모토로 배달주문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벤처기업이다.
지금까지 서울시와 충청북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등 10여 개 지자체에서 공식 선정되었으며,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선두주자 기업으로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먹깨비 김주형 대표는 디지털 자산시장의 성장이 수많은 스타트업 업체들의 또 다른 성장의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가상화폐공개(ICO)는 새로운 형태의 자금 투자 및 조달 모델로 사용되고 있기에 이를 바탕으로 많은 창업 기업들과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먹깨비와 같은 벤처기업들의 성장 모델로써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한 디지털 자산을 배달앱 결제수단과 접목함으로써 카드, 지역화폐 결제 등 기존 결제수단 외에 새로운 결제수단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단순히 투자자산에 지나지 않던 디지털 자산을 일상에서도 사용 가능한 폭넓은 개념으로 확장시키겠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디지털 자산이 배달앱에 적용되면 소비자는 주주가 되고, 주주는 곧 소비자가 되는 새로운 형태의 기업 성장 모델이 조성된다.
이용자들에게 에어드랍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앱 이용 시 코인 보상도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여 기존 배달앱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김주형 대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 등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디지털 자산이라는 넥스트 플랫폼에 선도적으로 투자하여 퍼스트 무버 어드벤티지를 선점할 것”이라고 전략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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