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명으로 구성, 2023~2026년 계획 목표설정·의견수렴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제5기(2023~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 협력을 추진한다.
산청군은 학계전문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공무원 등 28명이 참여하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민관협력 TF팀을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TF팀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제4기 계획에 대한 평가, 목표설정을 위한 협의체 위원 의견수렴과 교육·간담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35~36조에 근거한 법정 계획이다.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4년마다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라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한다.
지난 제1~4기 계획은 민간용역에 의뢰해 시행하는 방식으로 수립했으나 이번 제5기 계획은 산청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으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민관이 활발히 소통하는 것은 물론 주민욕구조사, 공청회 등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내실 있는 계획을 만들 것”이라며 “특히 이번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은 서부경남 최초의 민관 협력 추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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