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포스코에너지가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한 대학생 봉사단을 모집한다.
포스코에너지는 오는 22일까지 '희망에너지' 대학생 봉사단 12기 3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대학생들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멘토가 돼주는 대학생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은 지난 2013년 창단된 뒤 10년 동안 인천 서구 소재 10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습지도와 봉사단원들의 재능을 활용해 음악, 미술 등 특별활동을 통한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020, 2021년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LG유플러스와 협업해 스마트패드를 활용한 비대면 멘토링 활동을 새롭게 추진했다.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에는 현재까지 대학생 500여명이 2만982시간 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수혜 아동은 총 2394명에 달한다.
이번에 선발되는 12기 희망에너지 대학생 봉사단은 다음달부터 9월까지 약 5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올해는 비대면 학습지도와 함께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해주는 정서적 멘토링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키자니아 등 직업체험 시설을 활용한 체험활동 지원,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재능봉사 등 기존에 진행하던 다양한 대면 활동도 검토하고 있다.
또 최근 사회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ESG에 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회사 직원들이 대학생봉사단원을 대상으로 포스코에너지가 추진하고 있는 ESG 활동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희망에너지는 주1회 멘토링 활동뿐만 아니라 포스코에너지 임직원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가구 만들기 등의 팝업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다.
또 취업과 면접 팁을 공유받을 수 있는 포스코에너지 경영지원실장과의 간담회, 포스코에너지 채용지원시 가점 부여 등 혜택도 있다.
국내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모집공고는 포스코에너지 홈페이지 팝업창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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