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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브리핑] 美 기업실적 호조에 비트코인도 반등...5189만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4 12:00

수정 2022.04.14 12:00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시장이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37% 상승한 518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43% 오른 392만9000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전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4993만6000원과 378만1000원까지 하락했지만 뉴욕증시 나스닥 지수가 상승하고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4% 가까이 반등에 성공했다.

가상자산 시장이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37% 상승한 518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43% 오른 392만9000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가상자산 시장이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37% 상승한 518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43% 오른 392만9000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간밤 뉴욕증시는 국채 금리 하락과 기업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최근 가상자산 시장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나스닥 지수는 2.03% 급등했다.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와 성장주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가상자산과 유사하게 금리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기준으로 산정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9697.98포인트로 전날보다 2.27% 상승했다. 비트코인의 지배적인 영향력을 제외한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UBAI 지수도 2.33% 상승했다.

14일 오전 9시 기준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기준으로 산정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9697.98포인트로 전날보다 2.27% 상승했다. 비트코인의 지배적인 영향력을 제외한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UBAI 지수도 2.33% 상승했다./사진=fnDB
14일 오전 9시 기준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기준으로 산정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9697.98포인트로 전날보다 2.27% 상승했다. 비트코인의 지배적인 영향력을 제외한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UBAI 지수도 2.33% 상승했다./사진=fnDB


업비트 원화마켓 총 거래대금은 3조원으로 전일보다 10.56% 감소했으며, 알트코인들의 총 거래대금은 3조원으로 전일보다 9.53% 줄어들었다. 총 거래대금 중 비트코인의 거래대금 비중은 4.26%이다.

테마별로 보면 75% 이상의 테마 가상자산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데이터저장 서비스 관련 가상자산들의 상승 폭이 6.53%로 가장 컸다.

개별 종목별로 보면 펀디엑스(PUNDIX)는 거래대금 증가율(이전 30일 평균 거래대금 대비 전일 거래대금)이 2344.15%로 가장 높았으며, 가격 또한 17.16% 상승해 1195원을 기록했다. 장 중 고가가 저가 1000원 대비 42.5% 높은 1425원으로, 큰 폭으로 변동했다.

이날 업비트 공포지수는 전날에 비해 4포인트 상승한 49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현재 시장이 중립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 가상자산 관심도는 전날에 비해 -20.89% 하락했다.


* 코인 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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