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53)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읍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읍시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의료산업단지조성사업은 암 환자 등 불치병으로 고통 받는 분들의 치료를 위한 병원이며 첨단의료기기 생산시설 등 복합 사업이다”며 “이 사업은 여·야 후보들의 대선 공약에도 포함됐으나 현재는 인수위 과제에서 소홀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도지사가 되면 사업의 성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용산호와 문화광장, 내장산을 연결하는 트라이앵글 관광벨트 사업이 조성 중이다”며 “이 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용산호 주변을 내장산 골프장, JB금융연수원, 전기안전공사 연수원, 호텔단지 등이 연계된 전국적인 관광지로 만들겠다”며 “트라이앵글 관광벨트 연결 도로망을 전반적으로 살펴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돕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50만평 규모의 첨단산업단지 추가 조성에 나서겠다”며 “정읍시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팜케어를 활용한 치매노인 케어서비스를 통한 치매 관리 문제 해결과 어르신들의 치유 및 재활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고 정읍을 모델로 만들어 타 시·군에 확대 보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읍시가 계획 중인 지역 제조업 혁신성장을 위한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농업농·축산용 미생물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겠다”며 “농·축산용 미생물을 개발하는 농생명-바이오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지사는 상인의 자질을 가지고 도정을 이끌어야 한다”며 “철저한 경영마인드를 통해 전북도와 정읍시에 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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