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중구는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한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라이프스타일, 관광,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 1년 미만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다.
교육내용은 Δ비즈니스모델 고도화 ΔIR(Invest relations, 기업설명활동) 자료 작성 ΔIR 피칭 교육 Δ스타트업 투자유치 전략 등으로, 전문가 밀착 컨설팅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화를 지원한다.
5월부터 약 2달간 충무창업큐브 내 서울창업카페 충무로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챌린지 스타트업'(대면)과 '스타트 클래스업'(비대면) 교육으로 나뉜다.
대면 교육에 참여가 어려운 예비(초기)창업자들은 '스타트 클래스업'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번 교육으로 서울창업카페 충무로점의 창업 보육 역량을 강화는 물론, 중구만의 특화 분야를 발굴해 해당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중구 챌린저 스타트업'에서 우수팀으로 선발된 2개 팀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서울창업카페 스타트업 챌린지' 프로그램에 진출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후 서울창업카페 지점별 선발팀과의 경쟁에서 최종 선발된 팀에 대해서는 서울창업허브 입주, 글로벌 진출, 투자 지원, 판로 개척 등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
교육 신청은 충무창업큐브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창업교육 메뉴에서 '신청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단, '챌린저 스타트업' 프로그램의 경우 별도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챌린저 스타트업'은 5월 3일까지, '스타트 클래스업'은 5월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충무창업큐브가 잠재력 있는 예비창업가들이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