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오는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기념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강서구장애인단체 총연합회와 함께 오는 19일 오후 2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연다.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20일에는 관내 장애인과 장애인 단체가 참여하는 정책 토론회가 열린다. 장애인 정책과 복지 현안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21일에는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장애 인식개선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장애인 예술가의 스토리텔링과 문화공연으로 구성되며, 주민 누구나 강서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i강서TV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23일 오후 2시부터는 '한걸음의 사랑 걷기 대회'가 열린다. 정해진 4곳의 걷기 코스에서 코스별로 장애인 20명과 비장애인 20명이 일대일로 짝을 이루어 함께 걸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 강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오! 댄싱 데이' 행사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관내 장애인과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댄스와 노래 영상을 공개 모집하고 가창력과 퍼포먼스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개인 및 단체별 수상자를 선정해 다양한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올해로 42주년을 맞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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