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층 목탑은 아직 못 봐"
14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10월까지 황룡사역사문화관을 방문하면 증강현실기술을 활용한 황룡사의 옛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실제 복원된 것과 같은 중문과 남회랑을 둘러보며 살아 있는 입체감과 현장감을 느끼는 즐거움이 있다.
체험자는 라운지에서 신청 후 증강현실 기기를 대여해 해설사와 함께 관람 동선을 따라 이동하면 된다. 표시된 곳에서 앱을 실행하면 옛 황룡사로 들어간다.
앞서 경주시는 증강현실기술을 활용한 중문과 남회랑을 재현하고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쳤다. 다만 황룡사를 대표하는 9층 목탑은 아직 볼 수 없다.
경주시 관계자는 “9층목탑과 중금당의 AR콘텐츠도 꾸준히 개발해 관광객들이 융성했던 신라를 이해하는 공간을 마련해 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