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유창희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61·전 전북도의회 부의장)가 이케야 유치를 약속했다.
유 예비후보는 14일 전북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적 가구 기업인 이케아를 도도동을 포함한 전주 북부권에 유치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전주 북부권은 35사단과 항공대대 때문에 개발이 묶였던 곳이다. 특히 도도동 일대는 일부 주민들이 항공대대 이전 보상대책으로 코스트코 입점을 추진했던 곳”이라면서 “호남고속도로 전주 IC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있는 이 지역에 세계적 가구 기업인 이케아를 유치하고 유통물류단지로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케아 유치가 확정되면 매장을 중심으로 패션, 식음료, 영화관, 실내스포츠 테마파크 등 테마형 상업시설을 조성하겠다. 또 문화와 관광 복합서비스 시설과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전주의 랜드마크로 개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유 예비후보는 “이케아는 현재 경기도 기흥과 광명 등 국내 4개 매장을 두고 있으며 매장 당 근로자가 600여 명에 이른다”라며 “이케아가 들어서게 되면 2000여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과 연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전주를 찾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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