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유기농엑스포에 선보일 세계 고추와 관상용 고추씨를 뿌렸다고 14일 밝혔다.
농기센터가 씨뿌리기한 고추는 50여 국가에서 재배하는 고추 100여 품종 1000그루와 관상용 고추 30여 품종 1만3000그루다.
이 가운데는 가장 매운 고추로 알려진 캐롤라이나 리퍼, 청양고추보다 100 배 이상 매운 부트졸로키아 등 매운 품종과 함께 독특한 모양과 다양한 색깔의 고추 품종이 선보인다.
화초고추로 이용할 수 있는 관상용 고추는 20년 전부터 전국에서 수집·선발한 품종을 비롯해 괴강, 선유동, 수옥정 등 괴산을 알리는 이름의 품종까지 다양하다.
농기센터는 괴산고추축제와 유기농엑스포 홍보를 위해 관상용 고추를 지역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분양한다.
희망자는 농기센터가 앞으로 공지하는 기간에 분양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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