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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생태숲 조성 추진 환경단체, 18일 발기인대회

뉴스1

입력 2022.04.14 14:41

수정 2022.04.14 14:41

뚝섬한강공원 생태숲.© 뉴스1
뚝섬한강공원 생태숲.© 뉴스1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에서 기후위기에 맞선 환경관련 시민단체가 만들어진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제로 생태숲 조성 고양네트워크 준비위원회’(이하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는 오는 18일 오후 5시 일산동구 고양 새마을회에서 발기인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발기인으로는 최준수 평화누리 상임대표 외 10인의 공동 발기인 대표와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최준수 발기인 대표는 “기후위기의 대응은 후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당대의 문제이고, 국제사회는 물론 우리나라 그리고 각 지자체들도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탄소중립화를 위한 노력을 시작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사회단체·전문가 등을 아우르는 범시민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은 전국 최초로 발족하는 탄소제로 도시 생태숲 조성을 위한 시민운동기구로,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고양시민의 뜻을 모으고, 지역사회·지방정부·중앙정부와 협력하며 본격적으로 고양시 탄소제로 생태 숲 조성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발기인 선언문에 의하면 이 단체는 우선 고양시 첫번째 탄소제로 생태숲으로 킨텍스 남쪽의 개발 유보지 50만㎡ 부지에 탄소제로 생태숲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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