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원 제거·의심나무 PCR진단 등 사전제거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지역 내 과수화상병 발생 차단을 위한 합동예찰을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 11~13일 충북도와 함께 사과·배 과원을 집중 예찰, 잠복 중인 전염원을 사전에 제거하는 작업을 벌였다.
유사 증상이 있는 과수는 간이진단키트로 현장 진단을 하고, 의심주는 PCR 진단을 했다.
농가에는 과수화상병 약제 살포 시기와 사용 방법을 안내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나 배나무 잎, 줄기 등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변하는 병으로 현재까지 치료 방법이 없다.
과수 일부에 발생해도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한다.
홍은표 소장은 "군민들은 과수화상병이 의심증상이 나올 시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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